레알티비

투수진의 쾌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헌터 우드(1패 4.10)가 오프너의 선발로 등판한다. 15일 양키스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1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우드는 오프너로서의 임무를 전혀 행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지 못하는 오프너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큰 기대는 어려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솔로 홈런 2발로 2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홈이라는 점이 힘을 실어줄 수 있을듯. 불펜의 무실점은 오래간만에 듣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투수진의 난조로 6점차 역전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호르헤 로페즈(2패 4.4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임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던 16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로페즈는 역시 선발로서의 가치는 거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바 있다. 게다가 원정이라는 점은 로페즈에게 꽤 부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레이날도 로페즈를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3회부터 손도 발도 못내밀고 무너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불펜은 역시 리그 최악임을 증명하는 중. 우드와 로페즈 모두 1회 실점 확률이 대단히 높은 투수들이다. 그렇지만 5회 종료 시점에서 템파베이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정말 어려울것 같았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 상태로 홈으로 돌아온 템파베이의 경기력은 분명 주목할 가치가 있다. 물론 우드가 좋은 오프너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로페즈 역시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떨어지는 투수다. 게다가 캔자스시티는 불펜에 커다란 문제를 가지고 있는 팀이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타선의 부진이 완봉패를 부른 보스턴 레드삭스는  릭 포셀로(15승 5패 4.04)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포셀로는 역시 인터리그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특히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은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보스턴의 타선은 이 여파를 벗어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의 실점은 아무래도 아쉬움이 있을 듯.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코리 클루버(15승 6패 2.68)가 시즌 16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클루버는 문제였던 인터리그 부진을 단숨에 털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근 원정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고 최근 보스턴 원정을 고려한다면 7이닝 2실점은 기대 범위 이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예프리 라미레즈를 완파하면서 카브레라의 그랜드슬램 포함 8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이 아닌 원정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중요하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갈수록 좋아지는 중. 포셀로의 1회초는 상당히 위험할 것이다. 의외로 포셀로가 이런 경기의 초반에 약한 편. 반면 클루버는 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을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타격감이 떨어져 버렸다. 이는 클루버에게 좋은 먹이가 될수 있는 부분. 물론 포셀로가 호투를 해주고 있고 클리블랜드가 원정에서 부진한 타격을 하는 팀이라고는 하지만 포셀로의 클리블랜드전은 변수가 많고 무엇보다 이전의 클리블랜드보다 원정에서의 힘이 더 좋다...

기어코 홈런포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미네소타 트윈스는  스티븐 곤살베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다. 2013년 드래프트 4라운드로 입단한 곤살베스는 현재 미네소타가 보유한  최고의 좌완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미터에 가까운 신장에서 나오는 투구가 대단히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금년 AAA에서 9승 3패 2.96에 피안타율 .187이라는건 가히 무서울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최근 홈런에 대한 의존도가 대단히 늘어나는 중. 이번 경기 역시 홈런포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불펜은 이제 블론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만들어 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8승 9패 6.15)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지올리토는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호투하는 이상한 페이스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런데 유독 미네소타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는 점이 변수가 되기에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필마이어와 플린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몰아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폭발력을 원정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찬양해도 좋다. 곤살베스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반면 지올리토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줄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화이트삭스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4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최근 미네소타의 경기력은 홈런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페이스가 이어질듯.  관건은 과연 곤살베스가 얼마나 화이트삭스의 타격을 막아내느냐인데 최근 화이트삭스 타선은 이전에 비해 상당...

투타의 조화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뉴욕 메츠는 잭 휠러(8승 6패 3.75)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6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휠러는  최근 6경기 연속 승리 포함 후반기에만 5승 1.41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도 그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피베타를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8월 중순 이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3.2이닝 무실점 역시 반가운 소식이다. 투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데렉 홀랜드(6승 8패 3.83)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다저스 원정에서 4.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제구 문제로 조기 강판 됐었던 홀랜드는 투구의 기복을 줄이는게 무엇보다 급선무다. 일단 홈보다 원정에서의 투구가 조금 더 낫긴 한데 야간 경기의 약점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티요와 가렛 상대로 4점을 올린게 한계였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득점력이 너무나도 좋지 않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불펜 역시 갈수록 흔들리는 중. 휠러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홀랜드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있는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메츠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메츠의 기세가 무섭다. 가을 야구는 이미 물건너갔지만  최근 보여주는 타격은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이 기세를 홀랜드가 막기는 어려울듯. 반면 휠러는 최근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뉴욕메츠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투수진 붕괴로 주말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마르코 에스트라다(6승 9패 4.87)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에스트라다는  투구의 기복이 조금 심해지고 있는 중이다. 그렇지만 일단 홈에서 금년 볼티모어 상대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게 힘이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햅 상대로 솔로 홈런 2발을 날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토론토의 타선은 그나마 이번 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점이 최대의 무기일 것이다.  불펜의 4실점은 그냥 잊고 싶을 것이다. 선발의 붕괴가 그대로 대패를 부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앤드류 캐쉬너(4승 10패 4.71)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5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캐쉬너는 텍사스 원정에서의 부진 이후 다시금 살아나는 중이다. 현재의 캐쉬너라면 원정이기는 하지만 토론토 상대로 강하기도 해서  6이닝 2실점을 기대할수 있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클레빈저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9안타 무득점의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득점력의 하락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의 5이닝 1실점은 나름대로 위안이 될지도 모른다. 에스트라다와 캐쉬너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을수 있는 투수들이다.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가 될듯. 그리고 먼저 흔들리는건 볼티모어의 불펜일 것이다.  7회 이후 토론토가 결승점을 뽑고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로 본다.토론토는 홈과 원정의 경기력이 상당히 큰 차이가 나는 팀이다. 즉, 홈이라는게 강점이라는 얘기. 현 시점에서 에스트라다와 캐쉬너는  막상막하의 호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볼티모어의 화력이 여전히 원정에서 좋지 않은 반면  토론토는 홈이라면 이야기가 ...

프레지어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크리스 아처(4승 5패 4.4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6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아처는 트레이드 이후 1승 5.65로 팀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물론 홈이라는 강점이 있긴 하지만 금년의 아처는 아무래도 호투와는 거리가 있음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프레지어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에서의 득점력 부족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래도 불펜의 5이닝 무실점은 분명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케빈 가우즈민(7승 9패 4.22)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가우즈민은 트레이드 이후 2승 1패 2.84라는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물론 원정이라는 부담감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지금의 가우즈민이라면  충분히 QS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마르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2.1이닝동안 1실점한 불펜은 현재 이 팀의 가장 큰 문제일 것이다. 아처는 1회초부터 고전 가능성이 있다. 반면 가우즈민은 1회말을 잘 막아낼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애틀랜타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최근 피츠버그의 투수진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처가 그걸 이어갈수 있을지는 미지수.  반면 가우즈민의 NL 적응 속도는 분명히 아처의 그것보다 빠르다는게 변수다. 물론 애틀랜타의 타격이 최근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이는 피츠버그 역시 마찬가지고  ...

불펜의 난조로 3연패의 늪에 빠진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5승 5패 2.5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9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커쇼는 이전과 같은 완벽한 투구와는 분명 거리가 있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홈이라는 강점은 있고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워낙 강한 투수라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베티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다가  콜로라도의 불펜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홈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집단 마무리 체제인 불펜은 이제 더이상 믿을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매디슨 범가너(4승 4패 2.69)를 내세워 맞불을 놓는다. 8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 범가너는 이제야 에이스 다운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앞선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이번 대결은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머스그로브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최근 1주일간 홈에서 영 타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해 보인다. 불펜이 시리즈 내내 문제를 일으킨것도 변수가 될 듯. 커쇼와 범가너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6회까지는 치열한 투수전이 전개가 될듯. 경기에 균열이 가는건 7회 이후고 여기서 샌프란시스코가 결승점을 뽑아낼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2 정도의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젠슨의 이탈은 단순한 불펜의 이탈이 아닌 팀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듯. 현 시점에서 커쇼와 범가너는 막상막하의 투구를 할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샌프란시스코의 그것이 조금 더 ...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클레이튼 리차드(7승 10패 5.13)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밀워키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리차드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에이스로서의 투구를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기대를 건다면 최근 홈에서만큼은 QS 내외의 투구를 하고 있다는 점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놀라를 무너뜨리면서 글래비스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이번 경기만큼은 그 흐름을 유지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3실점은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을 듯. 막판 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돌아간 LA 에인절스는 앤드류 히니(7승 7패 3.96)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8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히니는 8월 들어서 1승 1패 7.36이라는 이전에 비해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인터리그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일단 QS 정도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 상대로 아르시아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타격감이 살아난건 좋은데 홈에 비해 원정에서 떨어지는 경기력을 어떻게 보충할지가 문제다. 불펜의 5실점은 이 팀의 최근 문제를 축약해서 보여주는 포인트. 리차드와 히니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선 샌디에고가 리드를 잡고 있을듯. 그리고 그 리드를 벌려나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약팀이라고는 해도 샌디에고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다음 경기까지는 그 흐름을 이어가곤 한다. 게다가 히니의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그 가능성은 높은 편. 리차드가 최근 부진하다고 해도 워낙 원정에서만 뛰었고 홈에서의 리차드는 에이스급 투구를 언제든 해줄 수 있는 투수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션 머나야(10승 8패 3.50)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8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2.2이닝 3실점이라는 최근 최악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머나야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낼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듯. 그러나 한번 부진에 빠지면 그 흐름이 지속되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많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로우리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불펜이 3실점 하면서 최근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는건 분명히 문제가 될수 있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만들어 낸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르코 곤잘레즈(12승 7패 3.79) 카드로 5연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텍사스 원정에서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한 곤잘레즈는 8월 들어서 2패 8.25로 투구 내용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부진한 타입인데 유독 오클랜드 원정에서 이전에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주목할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9회초 2사에 터진 힐리의 동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집중력이 가히 무서울 정도다. 그러나 불펜의 3실점 하면서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건 분명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머나야의 1회는 상당히 위험할수 있다. 반면 곤잘레즈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시애틀이 리드를 잡고 결국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시애틀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휴스턴의 판타스틱 4를 모두 무너뜨렸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힘이 될수 있는 부분. 양 팀의 타격은 현 시점에서 가히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지금의 머나야는 좋지 않을때의 머나야고 ...

불펜의 부진이 그대로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브래드 켈러(4승 5패 3.57)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8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켈러는 홈에서의 부진이 살짝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AL팀 상대로 홈에서의 투구는 기대할 여지가 있고 워낙 팀을 가리기 때문에 최소한 QS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임시 선발인 로스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제 AAA급 타선이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7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날린 불펜은 리그 최약 그 자체.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션 라이드 폴리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다.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로 입단한 플로리는 금년 AAA에서 나름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워낙 팀에서 기대를 하고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제구 문제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아서 불펜 투수로 더 적합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2점에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원정에서 폭발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많을 것이다. 그래도 차륜전으로 운용한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반가운 소식이다. 켈러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반면 플로리는 꽤 어렵게 지나갈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캔자스시티가 리드를 잡고 전날과 다르게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최근의 캔자스시티는 그야말로 패배 머신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선발 투수들은 제 몫을 해주고 있고 켈러 역시 그것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게다가 토론토의 타격은 원정에서 좋지 않은 편. 아무리 부진하다고 해도 루키 상대로까지 무너질 팀은 아니다. 캔자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타선의 뒷심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12승 3패 2.74)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이콜라스는 후반기 들어서 2승 2.52의 호조를 달리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매우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주니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캔자스시티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데용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도 힘이 될수 있는 포인트.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토미 밀론(1승 1패 5.5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9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밀론은 이제 서서히 깜짝 효과가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밀론에게 호투를 기대하긴 문제가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3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안타 3개가 말해주듯이 전체적으로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워 보인다. 매드슨이 그랜드 슬램을 맞고 서져의 승리를 날려버린건 심대한 타격이 있을듯. 마이콜라스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반면 밀론은 1회부터 고전을 하게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세인트루이스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정말로 이길수 있는 경기를 대타 그랜드 슬램으로 날려버렸다. 워싱턴의 시즌 종료를 알리는 홈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게다가 세인트루이스의 최근 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는 밀론으로선 막기가 어렵다. 무엇보다 홈에서의 마이콜라스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바톨로 콜론(6승 10패 5.18)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8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콜론은 드디어 연패의 늪에 벗어났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앞선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홈이라면 조금 더 다른 투구를 기대할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사바시아 공략에 실패하면서 그레이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그래도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다시금 되살아나는 중.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그레인키(12승 7패 2.89)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그레인키는 후반기 들어서 2승 2패 1.61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원정에서의 투구도 좋기 때문에 필요한건 득점 지원 뿐일듯.  전날 경기에서 카스티요와 멜라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5발로 9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좋은 흐름을 가지고 텍사스로 이동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게 해줄 것이다. 불펜 대결로 간다면 이변이 없는 한 우위를 점유할 수 있을 듯. 콜론과 그레인키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애리조나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로 형성될 것으로 본다. 애리조나의 타격이 살아났다. 이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다. 물론 텍사스는 홈에서의 강점이 있는 팀이긴 하지만 콜론의 투구는 홈에서 기복이 심하다는게 문제다. 그리고 의외로 잊기 쉽지만 그레인키의 텍사스 원정 통산 방어율은 무려 2.83이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신시내티 레즈는 호메 베일리(1승 9패 6.19)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7일 메츠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베일리는 후반기 좋았던 흐름이 원정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그나마 홈에서 클리블랜드 상대로 QS는 기대할수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고들리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에서의 기복을 얼마나 줄일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막판에 멜라가 4점을 내준건 아쉬움이 차고 넘칠듯. 타선의 힘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크 클레빈저(7승 7패 3.3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클레빈저는 홈에서 조금씩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워낙 원정에서 강한 투수인데 홈에서 신시내티 상대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걸  갚아줄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카브레라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울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무려 6점을 내준건 분명 반성해야 할 부분. 베일리의 1회는 은근히 위험할 것이다. 반면 클레빈저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결국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최근 신시내티는 홈에서도 경기력이 춤을 추고 있다. 특히 타격이 들쑥날쑥한 편. 원정에서 강한 클레빈저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듯. 반면 베일리는 이제 믿을수 없는 투수가 되어가고 있고 클리블랜드의 타격도 살아나고 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보이드의 쾌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아티 르윗키(2패 4.7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한달만의 등판이었던 9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르윗키는 불펜과 선발로서의 투구가 다르다는 점이 문제가 될듯. 특히 선발로서 르윗키는 여러모로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튜어트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에서의 화력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조금 어려워 보인다. 불펜의 3이닝 1실점은 역시 디트로이트 답다고 해야 할듯. 막판 대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돌아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레이날도 로페즈(4승 9패 4.3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로페즈는 8월 들어서 2경기 연속 7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앞선 디트로이트 원정 역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에게 필요한건 타선의 지원 뿐이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불펜을 흔들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일단 타격의 반등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가장 큰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기 중반 결정적인 3점을 허용한 불펜을 믿는건 무리가 있을 듯. 르윗키의 1회는 꽤 위험할 것이다. 반면 로페즈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줄수 있을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화이트삭스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선발 르윗키는 역시 신뢰가 어렵다. 반면 로페즈의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디트로이트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듯. 게다가 화이트삭스의 타선이 살아나고 있고 무엇보다 최근 경기 후반의 힘은 분명 화이트삭스의 그것이 조금 더 낫다.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15승 5패 3.11)가 시즌 16승에 도전한다.  9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세베리노는  후반기의 부진에서 반등할 찬스를 잡았다는게 고무적이다. 일단 홈에서 강한 투수인건 사실이고 앞선 메츠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아쉬웠던 것을 극복할수 있는 찬스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페레즈를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레이는 불펜에서도 제 몫을 하지 못하는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신승을 거둔 뉴욕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6승 7패 1.77)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디그롬은 드디어 타선의 도움을 받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홈에 비하면 원정에서의 투구는 살짝 아쉬움이 있고 무엇보다 양키스 원정 방어율이 8.03이라는게 가장 큰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홈에서 강한 첸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분명히 이전에 비해서 좋아진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게 사실이다. 1점차 상황에서 불펜 승리조의 2이닝 무실점은 상당히 반가울듯. 세베리노와 디그롬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줄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양키스가 1점 정도 리드를 잡고  마지막까지 그 리드를 지켜갈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는 4:3 정도의 접전이 될 듯. 이번 경기는 이전에 취소된 경기를 휴식일에 하는 경기다. 두 팀 모두 피곤한 경기. 그렇지만 양키스는 다음 경기가 홈이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세베리노와 디그롬은 상대전적과 투구를 고려했을때 막상막하지만 여전히 경기 후반의 메츠는 불안하기 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