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티비 MLB 8월14일 세인트루이스 vs 워싱턴 분석

타선의 뒷심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12승 3패 2.74)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이콜라스는 후반기 들어서
2승 2.52의 호조를 달리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매우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주니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캔자스시티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데용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도 힘이 될수 있는 포인트.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토미 밀론(1승 1패 5.5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9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밀론은
이제 서서히 깜짝 효과가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밀론에게 호투를 기대하긴 문제가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3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안타 3개가 말해주듯이 전체적으로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워 보인다.
매드슨이 그랜드 슬램을 맞고 서져의 승리를 날려버린건 심대한 타격이 있을듯.
마이콜라스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반면 밀론은 1회부터 고전을 하게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세인트루이스가 리드를 잡고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정말로 이길수 있는 경기를 대타 그랜드 슬램으로 날려버렸다.
워싱턴의 시즌 종료를 알리는 홈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게다가 세인트루이스의 최근 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는 밀론으로선 막기가 어렵다.
무엇보다 홈에서의 마이콜라스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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