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티비 MLB 8월14일 신시내티 vs 클리블랜드 분석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신시내티 레즈는 호메 베일리(1승 9패 6.19)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7일 메츠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베일리는 후반기 좋았던 흐름이
원정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그나마 홈에서 클리블랜드 상대로 QS는 기대할수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고들리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에서의 기복을 얼마나 줄일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막판에 멜라가 4점을 내준건 아쉬움이 차고 넘칠듯.
타선의 힘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크 클레빈저(7승 7패 3.3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클레빈저는 홈에서 조금씩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워낙 원정에서 강한 투수인데 홈에서 신시내티 상대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한걸
갚아줄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카브레라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에서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울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무려 6점을 내준건 분명 반성해야 할 부분.
베일리의 1회는 은근히 위험할 것이다. 반면 클레빈저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결국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최근 신시내티는 홈에서도 경기력이 춤을 추고 있다. 특히 타격이 들쑥날쑥한 편.
원정에서 강한 클레빈저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듯.
반면 베일리는 이제 믿을수 없는 투수가 되어가고 있고 클리블랜드의 타격도 살아나고 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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