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티비 MLB 8월21일 템파베이 vs 캔자스시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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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쾌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헌터 우드(1패 4.10)가 오프너의 선발로 등판한다.
15일 양키스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1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우드는
오프너로서의 임무를 전혀 행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지 못하는 오프너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큰 기대는 어려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솔로 홈런 2발로 2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홈이라는 점이 힘을 실어줄 수 있을듯. 불펜의 무실점은 오래간만에 듣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투수진의 난조로 6점차 역전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호르헤 로페즈(2패 4.4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임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던 16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로페즈는
역시 선발로서의 가치는 거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바 있다. 게다가 원정이라는 점은 로페즈에게 꽤 부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레이날도 로페즈를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3회부터 손도 발도 못내밀고 무너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불펜은 역시 리그 최악임을 증명하는 중.

우드와 로페즈 모두 1회 실점 확률이 대단히 높은 투수들이다.
그렇지만 5회 종료 시점에서 템파베이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정말 어려울것 같았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 상태로 홈으로 돌아온 템파베이의 경기력은 분명 주목할 가치가 있다.
물론 우드가 좋은 오프너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로페즈 역시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떨어지는 투수다.
게다가 캔자스시티는 불펜에 커다란 문제를 가지고 있는 팀이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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