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티비 MLB 8월21일 뉴욕메츠 vs 샌프란시스코 분석

투타의 조화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뉴욕 메츠는 잭 휠러(8승 6패 3.75)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6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휠러는
최근 6경기 연속 승리 포함 후반기에만
5승 1.41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도 그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피베타를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8월 중순 이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3.2이닝 무실점 역시 반가운 소식이다.
투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데렉 홀랜드(6승 8패 3.83)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다저스 원정에서 4.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제구 문제로 조기 강판 됐었던 홀랜드는 투구의 기복을 줄이는게 무엇보다 급선무다.
일단 홈보다 원정에서의 투구가 조금 더 낫긴 한데 야간 경기의 약점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티요와 가렛 상대로 4점을 올린게 한계였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득점력이 너무나도 좋지 않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불펜 역시 갈수록 흔들리는 중.
휠러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홀랜드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있는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메츠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메츠의 기세가 무섭다. 가을 야구는 이미 물건너갔지만
최근 보여주는 타격은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이 기세를 홀랜드가 막기는 어려울듯. 반면 휠러는 최근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뉴욕메츠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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