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 7월10일 한화 vs 넥센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윤규진(9경기 2승 3패 4.79ERA)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4일 기아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윤규진은 6월의 호조가 끊겼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진하게 남기고 있다.
특히 앞선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4.1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문승원 공략에 성공하면서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복이 심했던 문제를 홈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이번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불펜이 다시금 살아났다는건 가장 반가운 소식일듯.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겨버린 넥센은 한현희(17경기 8승 5패 4.56ERA)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SK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한현희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대전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 투구를 했었는데
한번 기세가 잡히면 올라가는 투수라 이번에도 기대를 걸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베렛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넥센의 타선은 NC의 불펜 공략 실패가 이번 원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불펜이 2실점하면서 승리를 날려버린 후유증도 무시하지 못할듯.
한 팀은 연패가 끊겼고 한 팀은 연승이 끊겼다. 특히 넥센의 경우 홈에서 페이스가 떨어진게 문제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윤규진은 넥센 상대로 고전한 경험이 있고 이전 경기의 부진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반면
한현희는 이번 경기에서 확실하게 경기를 책임져줄수 있는 투수다.
무엇보다 최근 한화의 타선은 시리즈 초반의 기복이 너무나도 심하다.
상성에서 앞선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넥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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